[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3주 결방 후 돌아온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7%대의 시청률로 화려한 귀환을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7회는 7.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29일 방송된 6회 6.9%에 비해 0.5% 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3주간 결방 후 파트2로 돌아왔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가 대선 토론회로 인해 결방한 가운데 '악의 마음'은 동시간대 1위로 산뜻하게 재출발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을 공포에 떨게 한 2명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과 그들을 쫓는 경찰(범죄행동분석팀, 기동수사대)의 치열한 사투가 그려졌다.
범죄행동분석팀 송하영(김남길 분), 국영수(진선규 분), 정우주(려운 분)는 부유층 노인 연쇄살인범 구영춘(한준우 분)의 흔적을 쫓았다. 송하영은 다양한 범죄행동을 분석해 부유층 노인 연쇄살인사건과 서남부 연쇄 피습사건의 범인이 다르다고 추론했다. 또 서남부 연쇄 피습사건의 범인이 살인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에 두 명의 연쇄살인범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구영춘은 성매매 여성들이 연이어 실종된 사건의 범인으로 잡혔다. 구영춘은 경찰에 자신이 성매매 여성들을 죽였으며 부유층 노인 연쇄살인을 저지른 것도 자신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횡설수설 자백을 번복해 혼란을 야기했다. 이후 구영춘은 간질 증세로 발작해 경찰을 놀라게 하더니, 현장에 가기 전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한 뒤 도주했다.
구영춘은 자신의 뒤를 쫓는 윤태구(김소진 분)를 거꾸로 습격했다. 구영춘에 의해 큰 상해를 입은 윤태구는 바닥에 쓰러졌다. 그때 송하영이 등장, 구영춘과 아슬아슬한 난투극을 벌였다. 송하영을 찌르려는 구영춘, 그런 구영춘을 검거하려는 송하영, 바닥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하는 윤태구의 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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