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예진과 연우진이 남다른 호흡으로 키스신을 완성했다.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측은 21일 '미조(손예진)와 선우(연우진)의 으른들의 뜨바ㅁ.. 아니 썸^^'이라는 제목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서른, 아홉' 1회 속 미조와 선우의 재회 후 키스신 메이킹 영상으로, 손예진과 연우진은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
특히 손예진은 키스신 촬영 전 고민하며 "나중에 두 사람이 하는 게 설레고 그러려면 적나라하게 보여주지 않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손예진은 연우진과 키스신 장소까지 조율했고, 연우진은 "키스를 하면서 제가 단추를 푸는 게 이상하냐?"고 물었다. 이에 감독은 "그게 에로틱해보일까봐"라고 답했다. 그러자 손예진은 웃으며 "수위 조절하는 게 어렵다"라고 말했고, 연우진도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연우진과 리허설을 해보던 손예진은 장난을 치는 연우진에 "되게 선수 같이"라며 크게 웃었다. 연우진은 당황하며 "뭐가 선수같냐"고 했지만 곧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로, 손예진과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 등이 출연하고 있다. 2회 만에 5.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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