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예진이 '서른 아홉' 출연 이유를 밝혔다.
손예진은 16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에서 '사랑의 불시착' 이후 2년 만 드라마 복귀를 한 것에 대해 "대본과 대사가 재미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손예진은 "지금 아니면 '서른 아홉'이라는 작품을 양심상 할 수 없다. 가장 적절한 나이"라며 "제가 꼭 공감할 수 있는 여자, 사랑 이야기"라고 전했다.
또 손예진은 "작가님이 우리 집에 CCTV를 달아놨나 할 정도로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라며 "제가 골프를 좋아하는데 차미조가 골프에 미쳐있다. 그런 여러가지 것들에서 많은 공감을 했다. 결정을 쉽게 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후 4년 만에 JTBC에 복귀한 손예진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서른 아홉'으로 돌아왔다"라는 말에 "소중한 작품이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라며 "'예쁜 누나'보다 사랑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JTBC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이 20년 지기 절친으로 출연해 '찐친 케미'를 전한다. 여기에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 등이 합류해 기대되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손예진은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를, 전미도는 배우들의 연기 선생님 정찬영을, 김지현은 백화점 코스메틱 매니저이자 모태솔로 장주희를 연기한다.
또 연우진은 피부과 의사 김선우 역을 맡아 손예진과 로맨스 연기를 보여준다. 이무생은 점프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진석으로 분해 전미도와 멜로 호흡을 맞춘다. 이태환은 퓨전 중식 레스토랑을 개업한 셰프 박현준 역을 맡아 김지현의 연애세포를 건드린다.
'서른, 아홉'은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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