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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리 "20년 전 만난 황정음, 이젠 엄마"…만삭 몸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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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황정음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김우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야흐로 20년 전 방송국에서 '안녕하세요' 인사하며 너희들 신인으로 만난 우리들 사이도 엊그제"라며 "사랑하는 사람 생겨 면사포 쓴다고 보내온 청첩장 받아 들고 뛰어가 꽃가루 뿌려 준 날도 엊그제"라고 지난 세월을 돌아봤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황정음, 오윤아와의 친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김우리 인스타그램]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황정음, 오윤아와의 친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김우리 인스타그램]

이어 "첫 아들 낳았다고, 이젠 나도 엄마라고, 신기방기 대견하다, 세상 다 가졌다, 행복한 것도 엊그제"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덧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정음이는 2주 후면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 윤아는 더 씩씩한 엄마로, 더 깊어진 여배우로"라며 "그렇게 우린은 묵묵히 끝을 알 수 없는 세상과의 싸움에서 자기 자리를 지켜 내며 끝없이 성장하는 중"이라고 했다.

김우리는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 속에 20년 우리들 우정"이라며 "그저 우리네 인생 살이 매일 매일 엊그제와 같은 시간 속 기억으로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오늘을 산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우리, 오윤아, 황정음이 함께 만나 대화를 나눈 모습이다. 만삭의 몸이 된 황정음이 눈길을 끈다. 오윤아는 그의 옆에 앉아 다정하게 어깨를 감싸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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