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우월한 하루'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3월 13일(일)에 첫 방송되는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극본 이지현/ 연출 조남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아이윌미디어)가 스토리라인이 엿보이는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24시간 폭주 스릴러의 시작을 예고한 것.
먼저 사랑하는 가족들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가장 이호철(진구 분)이 손에 묻은 피를 씻어내는 장면으로 초반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딸의 이름을 부르며 혼란스러워하는 그의 뒤로 더해진 "정확히 24시간이야. 그 안에 살인마를 찾지 못하면 네 딸은 죽어"라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섬찟함을 자아낸다.
이어 애타게 딸을 찾아다니는 동시에 얼굴도 모르는 살인마를 잡기 위한 이호철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잠시라도 "얼굴도 모르는 놈을 어떻게 찾냐"며 불만을 토로하는 순간 "너 때문에 죽는 거야"라는 살벌한 협박이 주어지는 상황. 이에 딸을 납치한 정체 모를 누군가를 향한 이호철의 분노 어린 절규가 그의 절박함을 짐작케 한다.
특히 '딸이 납치되었다. 24시간 안에 그 놈 얼굴을 기억해내야 한다'는 문구에서는 딸을 되찾고 부서진 일상을 회복하려는 이호철의 절실함이 느껴진다.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평범한 가장 이호철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2차 티저 영상 속 곳곳에 나타나는 의미심장한 정황들도 흥미롭다. 집안 벽면에 피처럼 붉은 여인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어두운 아파트 복도를 돌아다니는 누군가, 셔터 너머로 사라지는 정체 모를 두 인물까지 수상한 장면들이 여럿 포착돼 추리의 촉을 자극한다. 과연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지 본격적인 추격이 시작될 '우월한 하루'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이렇듯 쫓고 쫓기는 이호철의 모습이 그려진 2차 티저 영상으로 기대치를 상승시키고 있는 '우월한 하루'는 가장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 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다.
장르물 명가로 자리매김한 OCN이 '타인은 지옥이다', '경이로운 소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웹툰 원작 드라마로, 원작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진구(이호철 역), 하도권(배태진 역), 이원근(권시우 역) 세 배우의 '우월한'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몰고 있다.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는 오는 3월 13일(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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