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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오늘(7일) 쇼트트랙 중계…'안다행'→'꽃피달'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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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상파 3사가 일제히 쇼트트랙 중계에 나서면서 '안싸우면 다행이야' '꽃피면 달 생각하고' 등이 결방된다.

KBS와 MBC SBS는 7일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대회 3일 차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쇼트트랙 경기를 일제히 중계한다. MBC와 SBS는 저녁 7시 30분부터 쇼트트랙 여자 500m와 남자 1000m의 8강전부터 결승까지 생중계하고, 채널이 두 개인 KBS는 2TV에서 경기를 방송한다.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이 5일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혼성계주 2000m 준준결승(예선전) 1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쇼트트랙대표팀은 이날 첫 메달 획득 기대를 높였으나 조 3위에 그치면서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사진=뉴시스]

대한민국은 지난 예선 경기에서 여자 500m 최민정, 남자 1000m의 박장혁, 이준서, 황대헌이 모두 조 1위로 가뿐하게 8강에 진출하면서 금메달 기대감을 쐈다.

지상파 3사가 중계 총력전에 나서면서 주요 예능과 드라마가 대거 결방한다.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이날 결방되며, 다음 날인 8일 화요일 밤 10시에 13, 14회를 연속 방송한다. MBC 일일드라마 '두번째 남편'은 2주간 쉬어가며, '안싸우면 다행이야'도 결방된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은 10시30분부터 방송된다. 월화드라마는 올림픽 기간 방송되지 않으며, '그해 우리는' 후속작 '사내맞선'이 올림픽 이후인 2월 21일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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