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내일' 김희선이 핑크색 단발로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 측이 배우 김희선의 첫 스틸을 4일 공개했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판타지 웜(Warm) 메이드 드라마.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내일'에서 김희선은 겁 없고 정 없는 불도저 카리스마를 지닌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위기관리팀장 구련 역을 맡았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인정 많은, 겉은 차갑고 속은 따뜻한 스타일로 엘리트만이 선발된다는 저승사자계에 결격사유가 있는 '지옥에서 돌아온 여자'다. 위기관리팀원인 최준웅(로운 분), 임륭구(윤지온 분)를 이끌며 죽고 싶어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내일' 공개한 스틸에는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김희선의 극중 비주얼이 담겼다.
김희선은 데뷔 후 첫 핑크색 단발 헤어스타일로 파격 변신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핑크색 헤어까지 찰떡 같이 소화하는 김희선의 변함없는 미모가 감탄을 자아내는 한편, 레드빛 아이섀도와 레더 재킷, 테디베어 베스트 등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장착한 화려한 비주얼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할 만큼 강렬하다.
이와 함께 김희선의 압도적인 아우라가 이목을 끈다. 웃음기 없는 표정과 상대방의 마음을 관통하는 차갑게 빛나는 눈빛이 보는 이들의 숨을 단숨에 멎게 한다. 더욱이 그런 김희선에 모습에서는 세상에 혼자인 듯한 쓸쓸함까지 묻어나오는 듯해 '지옥에서 돌아온 여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사연에도 궁금증이 고조된다. 비주얼부터 구련과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김희선이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로 분해 보여줄 불도저 카리스마 활약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내일' 제작진은 "김희선은 구련 캐릭터를 위해 강렬한 핑크 단발 헤어스타일로 파격 변신, 웹툰 속 캐릭터와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환호를 자아냈다. 더욱이 김희선은 내공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축해내 촬영마다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당부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트레이서' 후속으로 3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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