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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임영웅x영웅시대 통했다…'주접이 풍년', 시청률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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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임영웅 효과가 통했다. '주접이 풍년'이 임영웅과 임영웅 팬들의 쌍방향 애정으로 훈훈함을 선사하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 2회는 전국 기준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영웅 팬들이 출연한 '주접이 풍년' 시청률이 상승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임영웅 팬들이 출연한 '주접이 풍년' 시청률이 상승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5.1%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임영웅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게 한다.

이날 '주접이 풍년'에는 임영웅의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가 주접단으로 출격했다. 영웅시대는 팬덤의 대표 색상인 각종 하늘색 패션과 다채로운 굿즈로 녹화 현장을 푸른 물결로 만들었다.

대표 주접단으로 나선 팬들은 나이 불문 임영웅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덕질 2년차 영웅시대 부부는 임영웅을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흡입력 있는 가창력"을 꼽았다. 또 다른 팬은 임영웅에 빠지게 된 순간을 떠올리며 "임영웅이라는 가수가 나와서 '바램'을 불렀다. 그 순간을 팬들은 '3초의 기적'이라 부른다.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임영웅의 행적을 따라가는 '웅지순례'에 나서는 주접단의 열정이 미소를 유발했다. 주접단은 각자 임영웅 굿즈를 한아름 안은 채 임영웅이 다녀간 곳곳을 방문하며 진정한 '덕심'을 발휘했다. 마량에 도착한 한 팬은 "죽도록 사랑해"라고 애정을 표현하며 주접의 끝을 달렸다.

방송 말미 장민호는 "임영웅이 전해달라고 했다. 아시다시피 듬직하고 말이 없다. (팬들에게) 사랑한다고 전해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감격한 듯 눈물을 터트렸고 환호 속에서 축제가 마무리됐다.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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