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와 이혜리가 애타는 입술도장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5.1%) 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방송에서 남영(유승호 분)은 10년 전부터 시작된 강로서(이혜리 분)와의 인연을 알고 오열했다. 남영은 로서의 아버지 강호현(이성욱 분)이 자신을 구하다가 목숨을 잃은 터라, 로서에게 목숨을 빚졌다고 여겼다. 남영은 목숨을 걸고 로서를 지키겠다 다짐, 강호현의 죽음과 엮인 비밀을 찾기 위해 몰두했다.
남영은 이표와 함께 담을 넘어 집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온 로서에게 버럭했다. 로서는 결국 그간 남영에게 쌓인 서운함을 폭발시켰고, 남영은 "조바심이 나는 건 오히려 나요. 낭자가 날 미워하게 될까 봐. 용궁 가지 마시오"라며 로서를 달랬다. 로서는 "입술 도장이오"라며 남영에게 뽀뽀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또한 한애진(강미나 분)은 이표가 세자라는 걸 알고, 세자빈 간택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애진은 이표의 심장에 손을 대고서 "세자저하의 마음을 훔칠 것이옵니다"라고 당돌한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설 연휴(1월 31일, 2월 1일)와 베이징 동계 올림픽(2월 7일) 편성으로 결방하며 오는 2월 8일 오후 9시 30분 13회와 14회를 연속 방송한다. 또한 31일 오후 12시5분 스페셜 방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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