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이선균이 영화 '킹메이커'에서 조우진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이선균은 14일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화상 인터뷰로 조이뉴스24와 만나 영화 '킹메이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킹메이커'는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 김운범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게 전적으로 뒤에서 돕던 서창대는 여당 선거 전략가 이실장(조우진 분)과도 만나게 되면서 일련의 과정들을 겪는다.
이선균은 조우진과 연기를 호흡하며 감탄하는 순간들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캐릭터를 구축해서 왔더라. 리딩할 때는 평범하게 연기를 했는데 현장에서는 완전히 달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우진 씨는 미리 캐릭터를 구축하고 리얼함을 찾는 배우인 것 같다"라며 "뻔한 게 아니고 생각지 못한 것을 해와서 놀랐다. 뱀처럼 연기하고 목소리의 톤과 높낮이가 달라 여성스러운 느낌도 나 징글징글하더라"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이선균은 "그렇게 연기하는 게 너무 신기했다. 평소랑 너무 다르니까"라며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것을 연기할지 너무 궁금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 '킹메이커'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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