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금쪽상담소'에 새신랑 KCM과 'SNS스타' 치과의사 이수진 모녀가 출연한다.
14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가수 KCM은 하모니카를 불며 남다른 텐션으로 등장했다. 히트곡 '은영이에게'를 열창하며 '오쌤 바라기' 면모를 뽐낸 그는 고민 상담이 시작되자마자 웃음기를 싹 뺀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40대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고민일 것 같다"며 말문을 연 그는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 가실까 봐 항상 두렵다"라고 토로한다.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KCM에게 오은영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과한 '죽음 공포증' 상태라며 그의 유년시절과 성격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이와 함께, KCM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무선 이어폰에 담긴 진짜 의미를 분석하며 그의 뼛골을 때린다.
두 번째 고객은 치과의사 이수진과 딸 이제나. S대 출신이자 3대째 의사집안에서 태어난 이수진은 "딸 제나가 중학교 자퇴 후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딸이 아무런 의욕도 보이지 않아 막막해하는 이수진. 오은영은 "딸은 지금 굉장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전혀 다른 각도로 문제를 바라볼 것을 주문한다.
더불어 심층 인터뷰를 통해 딸의 반전 속마음을 듣게 된 이수진은 그동안 딸에게 친구로서의 역할만 한 것 같다며, 엄마다운 엄마로 거듭나도록 도움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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