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라디오스타' 코미디언 이수지가 17kg 감량 후 임신에 성공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코미디언 이수지가 출연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수지는 최근 17㎏을 감량 후, 3㎏이 찐 상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수지는 "살이 너무 잘 빠져서 신이 났다. 점점 김고은 씨가 되어가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수지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https://image.inews24.com/v1/599aeb313f91cc.jpg)
이수지는 "처음에 다이어트를 한 목적이 2세 준비였다"라며 "살이 빠져 건강을 찾다보니 진짜 2세가 생겼다"라고 임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안영미는 "'라스'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고생한 걸 우리는 안다"고 했고, 김구라는 "조심해야 할 때"라며 축하했다. 녹화 당시 임신 3개월 차였던 이수지는 "아직 초기여서 조심스럽다"라고 덧붙였다.
김국진이 "3kg 찐 것이 아기 때문이냐"고 묻자 이수지는 "아이는 아직 손톱만하다"라고 말했다.
최근 이수지 소속사 A9미디어는 11일 "이수지가 지난해 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 생명을 품게 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출산 예정일은 오는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다.
이수지는 2018년 12월 남편 김종학 씨와 결혼 후 꾸준히 2세에 대한 바람을 밝혀왔다. 이수지가 운동과 함께 식생활 습관까지 모두 고쳐가며 약 14kg을 천천히 감량한 것도 건강한 몸을 만들어 2세를 갖기 위한 노력 중 하나였다. 남편 김종학 씨 역시 결혼 후 금주까지 하며 함께 노력해 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8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수지는 이후 2012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되면서 이후 '개그콘서트' 코너 '황해'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MBC TV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MBN '한번 더 체크타임'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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