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송이한이 눈물의 무대 소감을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오 마이 스타 특집' 2탄에는 권인하, 정홍일, 이은미, 서도밴드, 마이클 리, 민우혁, 효린, 리아킴, 부활, SF9 인성, 신효범, 유회승, 진성, 김태연, 조장혁, 김바다, 뱅크, 지선, 이정, 송이한, 김용진, 공소원, 임정희, 조권 등 12팀이 출연했다.
이날 이정과 듀엣 무대에 나선 송이한은 "할머니와 어머니가 처음으로 제 무대를 보러 오셨다. 노래하는 걸 처음 보신다"라며 "쟁쟁한 선배님들과 나오게 되어 영광이다. 승패와 상관없이 불사지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무대에서 손자를 보던 송이한의 할머니는 눈물을 흘렸다. 송이한은 박선주의 '귀로'를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송이한은 2018년 데뷔했지만 코로나19를 비롯해 여러가지 상황으로 무대 서는 게 처음이라고. 데뷔 5년 만의 첫 무대이자 방송 첫 출연이라는 송이한은 "정말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다. 이렇게 노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이한의 할머니는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고 했고, 송이한은 눈물을 흘렸다. 그는 "여태까지 받은 사랑을 다 돌려드리지 못했는데, 감사하고 사랑한다. 오래 오래 건강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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