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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S연기대상] '최우수상' 이도현 "희태로 7개월 살았다" 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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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이도현이 '오월의 청춘'으로 '2021 KBS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1 KBS연기대상'에서는 가수 성시경 배우 김소현, 이도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차태현은 '경찰수업'으로, 이도현은 '오월의 청춘'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가수 성시경, 배우 김소현, 이도현(왼쪽부터)이 31일 오후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진행을 하고 있다. [사진=KBS]
가수 성시경, 배우 김소현, 이도현(왼쪽부터)이 31일 오후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진행을 하고 있다. [사진=KBS]

이도현은 "'오월의 청춘'을 처음 접하고 부담감이 심했다. 1980년대 일어난 사건을, 당시의 역사라 섬세하게 다뤄야 했다. 당시 인물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지금도 살아내는 분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덕분에 책임감을 갖고 더 최선을 다해 희태로 살아가려고 6~7개월을 노력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그는 "동생이 몸이 좀 아프다. 덕분에 동생을 생각하며 항상 초심을 잡고 연기를 더 열심히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해인사로 큰 절을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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