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BC연기대상] 이준호-이세영, 베스트커플상 "받고 싶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와 이세영이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김성주의 단독 진행으로 '2021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베스트커플상은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열연 중인 이준호와 이세영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은 이산과 성덕임으로 아찔하면서도 애틋한 로맨스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세영은 "너무 받고 싶었던 상이다. 응원하고 지켜봐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하고 팬들의 응원이 있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저에게는 과거의 역사가 있다. 여기 계신 남궁민 형님과 남남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는데 한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묘하고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세영이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서 많은 도움을 주고 즐겁게 연기할 수 있게 도와줘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우리 드라마 사랑해주고 성덕임과 이산의 사랑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