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엔터 업계 역시 새로운 기대와 희망에 차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고, 돌파구를 찾았다. 가요와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는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며 세계 속에 우뚝 섰고,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올 한해를 빛낼 새로운 얼굴과 대중의 사랑을 받을 스타는 누가 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조이뉴스24가 새해를 맞아 엔터 업계의 이모저모를 전망해 봤다. [편집자주]
2022년에도 여전히 스타들은 군으로 떠나고 군에서 돌아온다. 특히 박보검, 엑소 등 연예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기를 구가하던 이들이 돌아오는만큼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도 높다. K드라마 K팝 등 한류가 물 오른 이 때, 군에서 돌아오는 전역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알아본다.
가장 먼저 돌아오는 전역 스타는 배우 우도환이다. 우도환은 1월 5일 미복귀 전역하며, 지난해 말 마지막 휴가를 나와 전역을 기다리고 있다. 강렬한 이미지와 연기력으로 업계 눈도장을 얻었던 우도환은 일찌감치 넷플릭스 '사냥개들'을 복귀작으로 결정했다.
이어 1월 14일엔 위너 이승훈이 전역한다. 지난해 12월 31일 제대한 위너 김진우에 이어 두번째 위너 군필돌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송민호 강승윤이 아직 군 입대를 하지 않은만큼 군 제대 직후 '믿듣' 위너의 완전체 앨범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또한 엑소 수호와 첸도 2022년 상반기 잇따라 전역한다. 시우민, 디오에 이어 엑소 내 3, 4번째 군필돌이 되는 셈. 수호와 첸은 팀 활동은 물론 각종 뮤지컬, 솔로 활동으로 운신의 폭 넓힌 뒤 군 생활을 한 만큼, 전역 이후에도 무리 없이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4월 말에는 가수 지코가 전역을 알린다. 2020년 7월 입대한 지코는 사회복무요원 활동을 마치고 4월 말 소집해제한다. 음원 강자로 맹위를 떨친 만큼 솔로 활동 및 공연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엔 블락비 멤버들과 회동 사진을 올리는 등 팀 활동 재개의 의지도 적지 않아보여 눈길을 끈다.
이어 4월 30일엔 배우 박보검이 해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다. 해군 홍보대 건반병으로 복무 중인 박보검은 다양한 해군 행사를 통해 수 차례 대중 앞에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동 나이대 최고의 스타성과 연기력을 보여주는만큼 제대 후에도 복귀작을 빠르게 선정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던 신재하 역시 5월 제대 예정이다.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김소현 송강 등과 호흡을 맞추며 차세대 대세 배우 가능성을 보여준 정가람 역시 2022년 제대 예정이다.
또 10월과 11월에는 엑소 백현, 샤이니 태민 등 SM 소속 가수들이 잇따라 소집해제 및 전역을 알린다. 엑소 백현은 수호, 첸에 이어 엑소 내 다섯번째 군필돌이 된다. 입대 전 솔로 앨범으로 두 차례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한 백현은 소집 해제 이후에도 팀 활동, 솔로 활동 등을 통해 팬들을 만날 전망이다.
샤이니는 태민의 제대로 완전한 '군필돌'이 된다. 키 민호 온유가 일찌감치 전역한 샤이니는 태민의 제대 이후 더욱 활발한 완전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태민은 샤이니, 슈퍼엠, 솔로 활동 등 활동 반경이 넓어 더욱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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