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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1억여원 지원…13년 지속된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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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에쓰오일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1억1천2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에쓰오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기부해 마련됐으며,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카사이 수술 또는 간이식 수술비 등으로 쓰인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 [사진=에쓰오일]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희귀질환 어린이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 협약을 맺고 저소득 가정의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있다.

후원금은 회사 기부금과 임직원 급여 우수리 모금으로 조성돼왔으며, 지난 13년 동안 135명의 환아 가정에 18억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 나눔 참여로, 어린 생명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병마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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