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나는 SOLO' 출연자 영철이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에게 악플을 단 것엔 "편해서 그런 것"이라고 항변하며 자신에게 달린 악플은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영철은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아 동생,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토닥토닥'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영철은 김연아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살쪘다', '외롭고 우울해 보인다' 등의 댓글을 남긴 것이 화제되면서 방송 외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에 영철은 "제가 국민 동생 김연아한테 22주 전에 남긴 댓글"이라며 "방송 나오기 6개월 전에 쓴 댓글이다. 저는 팬으로서 좋아하니까, 동생이고 그래서 그냥 편하게 그렇게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도 예뻤지만 살이 쪄서 쪘다고 그렇게 얘기한 건데 기사에선 오버해서 '악플 달았다' 하시니까 저는 할 말이 없다"라며 "왜 그렇게 저를 나쁘게 보시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억울해했다.
영철은 자신에게 향한 악플에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악한 자에게는 더 악하게, 선한 자에게는 더 선하게' 이게 제 신조"라며 "저는 제가 악하면 악하게 한다. 저에게 악플 다신 분들은 다시 한 번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제 지인분들이 다 아파하셔서, 저보다는 제 지인분들을 위해서라도 참을 수가 없다. 악플 다신 분들 다 지워라"라고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또한 "안 지우면 아이피 다 찾아내서 다 그대로 고소하겠다. 정말, 분명히, 제가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겠다"라며 "진짜 악해지려고 한다. 그 점에 대해선 명시하겠다"라고 다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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