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S연예대상] 전현무 "박주호 가족만 꺾으면 대상 유력"

입력 2021.12.26 오전 12:37 수정 2021.12.26 오전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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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연예대상' 전현무가 스스로를 'KBS의 아들'이자 '유력한 대상후보'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오후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1 KBS연예대상'은 2021년을 빛낸 예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김성주, 한선화, 문세윤이 진행했다.

이날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전현무는 스스로를 '유력한 대상후보'라고 밝혔다. 이어 "박주호 가족만 꺾으면 유력해 보인다"고도 했다.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전현무는 "욕을 먹어도 (대상을) 받고 싶다"라며 "하지만 (KBS에서) 프로그램을 하나만 했다. 나도 양심이 있다. 하지만 주면 받겠다"라고 했다.

지난해 대상 후보였던 전현무는 "작년에는 빈손으로 가서 얼굴이 썩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는 김숙. 김종민, 문세윤. 박주호 가족. 전현무이며,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후보는 '1박 2일'을 시작으로 '개는 훌륭하다' '불후의 명곡'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살림하는 남자들'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