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배성우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복귀한다.
배성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23일 조이뉴스24에 "오랜 고민 끝에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는 여전히 반성하고 있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더욱 연기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은 2008년 개봉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도경수엑소 디오)와 원진아, 신예은 등이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배성우는 도경수가 맡은 남자 주인공의 아버지이자 선생님 역을 맡아 음주운전 물의 이후 1년 만에 복귀를 하게 됐다.
앞서 배성우는 지난해 11월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됐고, 12월 뒤늦게 이에 대해 사과했다. 음주운전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에 배성우는 출연 중이었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배성우와 같은 소속사 배우 정우성이 중도 투입돼 드라마를 마무리 했다.
배성우는 올해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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