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하늬, 오늘(21일) 결혼…공개열애 한달만 결실
배우 이하늬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하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1일 "소중한 인연을 만난 이하늬 배우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게 됐다"라고 이하늬의 결혼 소식을 밝혔습니다.
이어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해 두 사람은 금일 12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으로 부부가 되었다"라며 축하와 축복을 부탁했습니다.
다만 이하늬의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관계로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주길 당부했습니다. 특히 '임신' 여부와 관련해서도 함구했습니다.
앞서 이하늬는 지난 11월 8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설강화', 역사왜곡 논란 ing…JTBC "향후 전개로 오해 해소될것"
드라마 '설강화'가 역사돼곡 논란으로 뜨거운데요. 이에 방송사인 JTBC가 직접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JTBC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설강화'의 극중 배경과 주요 사건의 모티브는 군부정권 시절의 대선 정국이다. 이 배경에서 기득권 세력이 권력 유지를 위해 북한정권과 야합한다는 가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라며 "'설강화'는 권력자들에게 이용당하고 희생당했던 이들의 개인적인 서사를 보여주는 창작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설강화'에는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는 간첩이 존재하지 않다. 남녀 주인공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거나 이끄는 설정은 지난 1, 2회에도 등장하지 않았고 이후 대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다"라며 "현재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역사 왜곡과 민주화 운동 폄훼 우려는 향후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오해의 대부분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당한 권력에 의해 개인의 자유와 행복이 억압받는 비정상적인 시대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제작진의 의도가 담겨 있다"라며 "회차별 방송에 앞서 많은 줄거리를 밝힐 수 없는 것에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의 전개를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정해인, 블랙핑크 지수 주연의 '설강화'는 지난 18일 첫 방송 이후 민주화 폄훼 및 간첩, 안기부 미화 설정 등으로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방송 중단을 원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으며, 해당 청원은 30만 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설강화'의 광고 협찬 업체는 줄지어 광고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코로나19 완치' 유재석, MBC방송연예대상 참석
방송인 유재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유재석은 29일 개최되는 21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21일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유재석이 오는 29일 열리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한다"라며 "다른 스케줄들은 현재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9월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 감염으로 치료와 자가격리를 병행했습니다. 그리고 완치 판정을 받고 21일 자정 자가격리가 해제됐습니다.
유재석에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희열은 19일 자가격리가 해제됐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상임선대위원장직 내려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상임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대위 내에서의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며 "선거를 위해 홍보미디어총괄본부에서 준비했던 것들은 승계해서 진행해도 좋고 기획을 모두 폐기해도 좋다. 단 하나의 미련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직책은 내려놓지만 당 대표로서 해야 할 당무는 그대로 이어갑니다. 그는 "울산에서의 합의대로 당 관련 사무에 있어서 후보가 요청하는 사항이 있다면 협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을 비방하는 유튜브 영상을 일부 언론에 전송한 것으로 파악된 조수진 최고위원의 거취표명을 거듭 촉구하며 이날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선대위 공보단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일 선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고성을 주고 받으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 대표가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기사 등을 잘 관리하라는 취지로 지시하자, 조 최고위원이 "윤석열 후보 말만 듣겠다"고 답한 것입니다.
여기에 "도대체 조수진 공보단장은 왜 공보업무에 집중 못하고 이준석 정신건강을 걱정하는 가로세로연구소 링크를 복수의 언론인들에게 전송하고 있느냐"면서 언론인으로부터 전달받았다는 휴대폰 문자메시지 캡처 화면을 공유하면서 갈등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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