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내일은 국민가수' 제작진이 16일 방송에서 불거진 화면 입력 오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7일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제작진은 16일 방송된 결승전 1라운드 결과 발표 화면 입력 오류 건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은 "'국민가수' 결승전 1라운드 종료 후, 최종 점수 집계까지 무사히 완료했으나, 화면에 송출할 점수 집계표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10위의 이름이 잘못 기재되는 실수가 발생했다"고 했다.
이어 "이에 현장의 모든 인원이 점수 집계표를 재확인 후 수정을 마쳤으나, 돌발 상황에 당황한 현장 스태프가 잘못 입력한 파일을 다시 화면에 송출하는 실수를 했다"라며 "생방송에서 오늘 부득이함이 있었지만,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과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 발표를 기다린 출연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국민가수' 측은 "늘 '국민가수'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음 주 목요일 밤 10시 최종 결승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16일 방송된 '국민가수'는 매끄럽지 않은 진행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마스터 총점과 관객 점수를 합산한 이후 실시간 문자투표를 합산한 최종순위가 오류가 난 것. 당초 4위에 올랐던 이병찬이 최종순위 10위를 기록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 오류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이병찬은 4위로 TOP7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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