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모' 제작사 아크미디어가 2022년 선보일 드라마를 소개하며 공격적 투자로 외연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크미디어는 지난 14일 화제의 중심에서 종영한 KBS 2TV '연모'를 비롯해, 디즈니+ 오리지널 '그리드' '키스 식스 센스', KBS 2TV '크레이지 러브' 등을 준비 중이다.
아크미디어는 지난 10월 이야기사냥꾼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앞서 이야기사냥꾼은 '7일의 왕비' '라디오 로맨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국민 여러분' '오월의 청춘' 등을 제작했다.
![아크미디어 [사진=아크미디어]](https://image.inews24.com/v1/5af8e853a4debf.jpg)
'연모'는 지난 14일 자체 최고 시청률 12.1%, 7주 연속 월화드라마 1위를 지키며 종영했다. 2021년 KBS 하반기 미니시리즈 중 최고 기록이다. 방송지 2주만에 대한민국 사극으로는 처음으로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세계 순위 톱10에 진입했고, 지난 12월11일엔 글로벌 톱 4위까지 상승했다.
2022년엔 디즈니+에서 두 편의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의 차기작 '그리드'는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원했던 미스터리한 존재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관리국 직원과 형사의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지난 10월 촬영을 모두 마무리했고, 후반 작업 중이다. 서강준과 김아중, 김무열, 김성균, 이시영 등이 출연한다.
'키스 식스 센스'는 키스를 하면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홍예술이 실수로 상사 차민후의 목에 키스한 후 두 사람의 19금 미래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화끈하고 아슬아슬한 초감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 이주연이 캐스팅됐다.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KBS 2TV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 예고를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 대표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비서의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 김재욱과 정수정이 호흡을 맞춘다. 현재 해외 OTT 동시방영을 협의중이다.
아크미디어 김한상, 안창현 대표는 "앞서 설명한 드라마 외에도 '밑도 끝도 없이 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카지노' 등 다수의 작품이 제작에 돌입하거나 이미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해외 OTT 플랫폼 및 방송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 콘텐츠의 퀄리티를 강화, 국내외 시청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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