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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결혼 전 남편 꼬시려고 스키 잘 타는 척 했다가 식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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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전 남편의 환심을 사기 위해 했던 일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오연수, 윤유선, 이경민, 차예련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유선과 동료들은 패러글라딩을 즐기러 갔지만, 이경민은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며 괴로워했다.

워맨스가 필요해 [사진=SBS 캡처]
워맨스가 필요해 [사진=SBS 캡처]

영상을 본 홍진경은 "나도 그런 적 있다. 남편이 스키를 선수생활 할 정도로 잘 탄다. 나는 보드를 잘 못 타는데 잘 타는 척 했다. 스키장을 같이 갔는데, 남들 4분이면 내려올 길을 4시간 걸려서 내려왔다. 굴러서 온 몸에 멍이 들었다"고 결혼 전 일화를 전했다.

이어 "내가 잘 타는 척 했다. 남편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꼬실려고. 남편이 겨울 스포츠 좋아한다길래 나도 너도 좋아한다고 했다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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