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제훈과 문채원이 첫 호흡에 대해 전했다.
이제훈은 1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디오 무비 '층'(감독 임지환) 제작보고회에서 문채원과의 목소리 연기에 대해 "저희가 만난 게 처음이라고 다들 알고 계시는데, 진짜 첫 만남은 10년 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룡영화상에서 같이 신인상을 받았다. 신인상 트로피를 받고 인사를 수줍게 했다. '작품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이제서야 만나서 너무 신기하고 기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문채원은 "신인상 뒤로도 영화 시사회 뒤풀이 자리에서 만나서 같이 작품 하자는 얘기를 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었다"라며 "얼굴을 마주하고 연기하는 것을 기대하는 팬분도 있으니까 그건 다음에"라고 말했다.
'층'은 알 수 없는 층간소음이 계속되는 무광 빌라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 용의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프로파일러 강호(이제훈)와 사건 담당 경위 지호(문채원)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27일 네이버 바이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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