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진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작년 9월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있지도 않은 이야기들을 갖은 욕설을 섞어가며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십 개 아이디로 연락해오는데 글의 내용이나 말투를 보면 한 사람이 계정을 계속 바꿔 보내는 듯 하다"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외모비하를 포함한 인신공격은 물론 내가 본인 행동이나 외모를 따라했다고 한다"라며 "그저 연예계 선후배 관계일 뿐인 어떤 분과 나를 연인으로 엮으며 본인을 힘들게 하지 말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진이 함께 올린 사진에는 그동안 받은 수많은 악성 DM이 담겨있다.
그는 "처음엔 그저 무시하면 그만이다 생각했지만,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괴롭힘을 당하면서 내 마음이 너무 많이 다쳤다"라며 "이제는 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참지 않을 것이다. 계속해서 위와 같은 일이 이어진다면 강력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은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해 'Ah-Choo(아츄)', 'Destiny(데스티니)', '종소리' 등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는 지난 11월 16일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진 역시 소속사를 떠났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