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박은빈이 '연모'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KBS 2TV 월화 드라마 '연모'에서 박은빈은 초반부터 쌓아올린 이휘의 서사를 마무리하며 잊을 수 없는 해피 엔딩을 선물했다.
그간 청춘, 스포츠,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지만, 사극 역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남장 여자 왕' 설정은 첫 도전이었을 터. 기존 사극 속 남자 주인공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다양한 액션과 정치, 그리고 로맨스까지 모든 요소들을 결합해 선보여야 했다.
박은빈은 담이에서 죽은 오라비를 대신해 용포를 입은 휘가 되었다. 언제 비밀이 들킬지 모른다는 불안함을 왕세자의 날선 카리스마로 표출하고, 자신을 향한 끊임없는 의심과 공격들은 문무로 방어해나가는 이휘의 궁중 생존기를 그려냈다.
그는 풋풋했던 어린 시절의 첫사랑 정지운(로운)을 왕과 신하로 다시 마주해 운명적 사랑을 한층 깊고 애틋하게 그렸다.
박은빈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연모'가 다 끝나도 넷플릭스에서 계속해서 보실 수 있기 때문에 오래토록 기억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연모'는 넷플릭스에서 7개국 1위, 전세계 4위를 기록 중이다.
박은빈은 2022년 영화 '마녀2'와 넷플릭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선보인다. 현재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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