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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캐전성시대', '행복' 백신 찾아온 '부캐' 31人…메타버스 아바타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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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본격 메타버스 아바타쇼가 찾아온다. 본캐를 뛰어넘는 화제의 부캐들이 총출동한 '부캐전성시대'가 매주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두드린다.

TV조선 '부캐전성시대'는 페르소나별의 수도 새울시가 정체불명의 블루바이러스로 힘겨워 하고 있는 시대에, 그 백신인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선 다섯분파의 이야기를 그린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아바타쇼.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부캐전성시대' 제작발표회에서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는 "지구방송의 기존 틀을 깨기 위해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전세계 70억 인구가 2년째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데 행복백신으로 희망을 주고 싶다"고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TV CHOSUN 새 예능프로그램 '부캐전성시대'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TV CHOSUN 새 예능프로그램 '부캐전성시대'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부캐전성시대'는 지난해 웹예능으로 선보인 '부캐선발대회'의 후속작 격이다. 앞서 '부캐선발대회'에 출연했던 이지훈, 유세윤, 송해, 안소미, 인순이 등이 또다시 부캐 도전에 나선다.

최 대표는 "내년에는 사구팔구 분파가 주도하는 '부캐캐시시대'를 비롯해 1월30일 부르구 분파의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따.

'부캐전성시대'는 '부르구' '웃기구' '사구팔구' '봐달라구' '나누구' 등 다섯분파로 나뉜다. 이는 음악, 웃음, 돈, 관심, 이타심 등에 관심을 가진 다섯 종족의 대결이다. 프로그램에는 인순이, 유세윤, 송해, 마미손, 신정환, 양치승, 장동민, 심형래, 이휘재, 이본 등 31명의 연예인들이 출연한다.

이 중에는 그간 자숙하며 방송 복귀를 자제해 온 신정환이 있다. 신정환은 '봐달라구'의 분파장 신스틸러로 활약한다. 그는 "페르소나별에서 왔다. 오랜만에 지구에 왔는데 블루 바이러스를 물리치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시작했다"라고 부캐에 흠뻑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이어 "3년 정도 지났다. 오랜만에 활동하는데 아바타쇼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즐거움과 보는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 외에도 '부캐선발대회' 우승자 출신 이지훈은 리태리로 분해 '부르구' 분파로 합류했다. 그는 "부캐는 본캐가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라며 "리태리로 될때까지 밀어붙이겠다. 리태리가 안되면 요리하는 요리태리, 커피 만드는 바리태리도 생각 중"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리태리가 꼽은 '부캐전성시대' 최고의 기대 부캐는 더원의 앗따거다. 앗따거는 30년째 가수의 꿈을 꾸고 있는 가수지망생이다.

이 외에도 핑크신부를 찾기 위해 나선 핑신(신사마), 세상의 모든 래퍼를 이기기 위해 나선 아기래퍼 MC양치(양치승), 비너스 몸매를 가진 뷰티커머스 여왕 예비너스(강예빈), 영지의 사촌동생인 아이돌 제작자 땡지(영지), 쇼핑을 좋아하는 형사 태그태거(길건), 부캐인생을 살아온 냉동영구(심형래), 군통령 출신 설스타(설하윤), 지구를 구하러 온 인자벨라 클레오파크라 아낙쑨아문 셰여 여왕(인순이) 등이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캐전성시대'는 19일 밤 10시3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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