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함은정이 '속아도 꿈결' 종영 2개월 만에 '사랑의 꽈배기'로 돌아온다.
13일 오전 진행된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함은정은 "극중 박하루(김진엽 분)를 사랑하는 당차고 쾌활한 인물"이라고 오소리 캐릭터를 소개했다.
극중 함은정은 주체적이고 당차며 승부 근성이 있는 온라인 쇼핑몰 '꽈배기' CEO 오소리 역을 맡는다.
함은정은 "드라마 시놉시스에 '막장이지만 그래 그럴 수 있어'라는 표현이 있어 감명을 받았다"라며 "일일극이 다루는 이야기를 놓치지 않지만, 좀 다르고 유쾌하게 풀수 있다는 자신감이 담겨 있더라. 나 역시 여기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사랑의 꽈배기'는 거짓말 때문에 사랑과 인생이 총체적으로 꼬여버린 가족들의 코믹 멜로 휴먼 가족 이야기. 세 가정의 부모와 자식들의 얽히고설킨 희로애락 이야기가 펼쳐진다.
함은정은 '속아도 꿈결' 이후 또다시 일일드라마로 돌아온 소감도 전했다. 그는 "하루 일과가 마무리될 쯤 집에 와서 드라마를 통해 희노애락을 함께 즐기는 게 매력이다. 저녁 먹을 때쯤의 시간을 공유한다는 게 매력적"이라며 "홈 드라마 특성상 유쾌하고 함께 슬퍼한다. 장르가 특화된 드라마보다 매력적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지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랑의 꽈배기'는 13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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