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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이 코치' 이기영, 소름돋는 연기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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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관객을 동원한 국민 영화 '말아톤'에서 초원의 마라톤 코치를 연기했던 배우 이기영이 느와르 액션 '달콤한 인생'(감독 김지운, 제작 영화사봄)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여 화제다.

때론 엄격하고 때론 자애로운 모습으로 초원의 말아톤 도전기의 동반자였던 이기영은 '달콤한 인생'에서 사람 죽이는 걸 생선 배 가르는 것보다 쉽게 생각하는 비정한 해결사 역을 맡았다.

'달콤한 인생'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백상파 보스 백사장(황정민)이 즐겨 찾는 해결사 오무성이다. 강사장(김영철) 조직과 거래를 트려던 백사장의 시도가 선우(이병헌)에 의해 굴욕적으로 제지당한 후 오무성은 선우에게 경고카드로 등장한다.

지하 주차장의 어둠을 뚫고 등장한 오무성은 '사과해라. '잘.못.했.음'이 네 마디면 된다'는 간명한 조직의 메시지를 선우에게 전한다.

그러나 선우는 '그.냥.가.라'라는 단호한 네 마디로 응수해 백상파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이후 오무성은 조직과 선우와의 의리 없는 전쟁 과정에서 선우에게 위협을 가하는 첫 주자가 된다.

벙거지 모자에 전형적인 점퍼 패션은 흡사 수더분한 동네 아저씨의 풍모지만 방수용 고무 장화와 앞치마로 완전 무장한 채 선우(이병헌)의 눈앞에 몽둥이를 들이대며 적당한 작업 장비를 고르는 오무성의 모습은 섬뜩함을 배가한다.

오무성은 푸근한 외모와 달리 인간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무정함이 특색이다. 오무성은 피를 흘리며 줄에 매달린 선우의 발 밑으로 고무 바케스를 툭 차넣는 즉석 연기로 사람 목숨보다 바닥에 피가 떨어져 더러워질까를 더 걱정하는 잔인함을 보인다.

흔히 영화에서 보여지는 킬러의 모습과는 동떨어진 '옆집 아저씨' 풍 해결사의 등장은 역할과 배우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김지운 감독 특유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존재다. 학자나 선생님처럼 보이는 이기영의 온화한 이미지를 정반대로 뒤집은 결과다.

김지운 감독의 또 한번의 장르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느와르 액션 '달콤한 인생'은 4월1일 그 베일을 드디어 벗는다.

조이뉴스24 /최재욱 기자 jwch6@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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