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워너원이 다시 무대에 올라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워너원이 1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열린 '2021 Mnet Asian Music Awards (2021 MAMA)' 무대에 올랐다.
워너원은 "다시 만나고 싶었다"는 호스트 이효리의 소개 뒤 무대에 등장했다. 약 3년 만의 MAMA 무대로, 워너원의 완전체 조합에 많은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컸다.
'MAMA' 버전으로 재편곡된 '봄바람'과 함께 무대에 오른 뒤 '에너제틱+활활' 무대를 꾸몄다.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와 강렬 퍼포먼스로 완벽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VCR을 통해 워너원 멤버들의 만남도 공개됐다. 이들은 "정말 보고 싶었다"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서 꿈만 같다"라고 감격을 전했다.
워너원은 "워너블이 모이면 워너원도 모인다고 했다"라며 "기다려준 모든 분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팬들이 저희를 뜨겁게 사랑해줬던 순간들이 문득문득 떠올렸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이들은 촉촉히 젖은 눈빛으로 '뷰티풀'을 열창, 공연장을 감동으로 물들이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워너원은 전일 스태프의 확진으로 인해 생방송 대신 사전녹화로 무대를 진행했다.
이날 MAMA에는 브레이브걸스, 스트레이 키즈, INI, 에스파, 에이티즈, NCT 127, NCT DREAM, 엔하이픈, 워너원, 있지, 잔나비, JO1,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팝가수 에드 시런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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