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절차' 최정윤 "딸한테 아빠 뺏고 싶지 않아...기다릴 생각" 심경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최정윤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것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최정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정윤은 윤태준과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기사에 나온 상황 그대로다. 보통 '이혼'이라고 기사가 나야 하는데 난 진행 중이다. 그것도 참 희한하다. 진행 중에 기사가 날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진행 중인 건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난 어찌 됐건 내 선택으로 결정하고 싶지는 않다. 이건 지우와 나와 아빠의 문제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지우인 거 같다"고 딸을 언급했다.

또 "내가 내 선택으로 아이한테 아빠를 뺏고 싶지 않다. 물론 서류상으로 그렇게 된다고 해서 아빠가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지우가 언젠가 '나 괜찮아' 할 때까지 법이 허용한다면 기다릴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최정윤은 6세 딸 지우에 대해 "행복한 아이고, 밝다. 지우 덕분에 내가 세상을 헤쳐나갈 용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날 성장시키는 거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