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꼽은 가장 구하고 싶은 인질은 문근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질범과 인질협상가의 대치 상황을 그린 영화 '호스티지'의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폴 이벤트에서 최고의 협상가에 최민식이, 목숨을 걸고라도 구출할 인질로 문근영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 설문 이벤트는 이중의 범죄가 얽히고 설킨 최악의 인질사건에 휘말린 네고시에이터(인질협상 전문가)가 벌이는 절체절명의 인질협상을 다룬 영화 속 상황에 맞춰 네티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7일부터 진행된 ‘'호스티지'같이 극한 인질극 상황에서 그녀가 인질로 잡혀있다면 목숨을 걸고라도 구한다'라는 설문이벤트에서 소녀 배우 문근영이 1위를 차지했다.
문근영은 총 1천867명의 참여자 중 952명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으며 2위는 한채영(20.31%,372명), 3위와 4위는 김선아(15.34%, 281명)와 김지수(13.43%,246명)가 뒤를 이었다.

또 최악의 인질사건에 빠져든 LA최고의 인질협상가 ‘탤리’역의 브루스 윌리스에 필적할만한 국내배우를 묻는 설문에서는 최민식이 1위를 차지했다.
총 6천526명이 참여한 조사 결과 59.52%에 달하는 3천884명의 관객들이 배우 최민식을 선택해 장동건(25.51%, 1천665명)과 이병헌(10.67%, 696명), 배용준(1.59%, 104명)을 큰 차이로 제쳤다.
냉정한 판단력과 치밀한 두뇌를 요구하는 협상가 역에 최민식이 꼽힌 것은 혈기방장한 청년보다는 연륜과 카리스마가 어우러진 배우가 적격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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