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전역 후 복귀작으로 MBC 드라마 '금수저'를 택했다.
30일 MBC는 "네이버웹툰 인기작 '금수저'(작가 성현동 / 필명 HD3)를 드라마화하기로 결정하고 내년 여름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웹툰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이다. 지난 2016년 6월 첫 연재 후 인기리에 총 106회차를 선보이며 지난 2018년 완결했다. 네이버웹툰의 대표작 '금수저'는 연재되는 동안 돈과 가족을 바꾸는 것이 가능한지, 둘 중 무엇을 택하는 것이 행복과 가까워질 수 있는지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는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금수저'에서 금수저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학생 이승천 역에는 그룹 비투비의 멤버 겸 배우인 육성재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커뮤니티에서도 캐스팅 리스트에 거론됐던 육성재는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이 예상된다. 드라마는 웹툰과는 달리 주인공의 나이가 고등학생으로 설정될 예정이다.
'금수저' 연출은 드라마 '연모'와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우아한 친구들' 등을 연출한 실력파 감독 송현욱 PD가 극본은 '총리와 나' '아가씨를 부탁해' '낭랑 18세' '겨울연가'의 윤은경, 김은희 작가가 오랜만에 집필에 나섰다. 삼화네트웍스와 스튜디오N이 제작에 공동 참여한다.
MBC 새 드라마 '금수저'는 내년 하반기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며, 배우 육성재 캐스팅 확정을 시작으로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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