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축구단 창단, K2리그 돌풍 예고

입력 2005.03.10 오후 4:52 수정 2005.03.10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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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이 축구단을 창단했다.

창원시는 10일 오전 11시 단장인 박완수 시장을 비롯한 축구관계자,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2층강당에서 축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원시청 축구단 사령탑에는 상남 초등학교와 창원 기계공고 축구부 감독을 거쳤던 박말봉 감독이, 코치에는 지난 98년 프랑스 월드컵 전 국가대표 출신인 서동원씨가 선정됐다.

창원시청은 오는 13일부터 남해에서 개최되는 '제53회 대통령배축구 대회'에 첫 출전할 계획이다.

또한 창원시청은 다음달 5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릉시청과의 홈 개막전을 통해 8개월간 K-2 리그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