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오디오플랫폼 플로(FLO)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가 마마무, 원어스 등이 소속된 콘텐츠 제작사 알비더블유(RBW)와 손잡았다.
18일 플로는 "RBW와 전속 공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BW는 2010년 작곡가 김도훈 대표와 음악 비즈니스 전문가 김진우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다. RBW는 자체 제작 IP를 비롯해 공격적 투자를 통한 저작권 IP도 늘려나가고 있으며, 글로벌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성장하기 위해 오는 22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플로는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최대 3년간 RBW 소속 아티스트인 마마무, 원어스, 퍼플키스의 공연을 기획, 제작하게 된다. 양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줄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는 2019년 공연사업본부를 신설하며 본격적인 공연 제작사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RBW 이외에도 그룹 신화, 하이라이트, 박재정, 백예린, LUCY(루시) 등 아이돌 K-pop, 힙합, 발라드, 락,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왔다.
또한, 드림어스컴퍼니는 JTBC 슈퍼밴드 1, 2 및 팬텀싱어 3의 투자사로 참여하며 자체 IP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모스뮤직, 위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크랙실버, 시네마, 라포엠, 라비던스, 호피폴라까지 공연형 아티스트 5팀에 대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는 등 아티스트 육성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드림어스컴퍼니 신상화 공연사업본부장(부사장)은 "드림어스컴퍼니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공연 사업을 키워 왔다. 자체 아티스트 확보, 공연기획 및 제작은 물론, 공연장에까지 이르는 공연 밸류 체인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