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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끝밥' 최지우→카이, 초호화 게스트…SNS 팔로워 1000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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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고끝밥'이 시즌 연장을 자축하며 대스타들의 도움을 받아 SNS 팔로워 1천명을 달성했다.

16일 방송된 '고끝밥'에서는 '82 개띠즈'가 시즌 연장을 기념하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공식 SNS 팔로워수 1000명 만들기' 미션에 나섰다. 제작진은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를 해서 팔로워 1000명 달성하면 제작진의 손맛이 담긴 수제 햄버거를, 실패하면 메인이 아닌 사이드밖에 안된다는 의미로 감자튀김만 제공할 것"이라며 룰을 밝혔다. 본격적인 홍보 전에 '고끝밥'의 인지도를 확인하기 위해 '82 개띠즈'는 길거리로 나갔고, 시민들에게 "고생 끝에?"라며 "밥이 온다"를 외치길 기대했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다. 충격만을 안겨준 인지도 테스트가 끝나자 모두가 대책 회의를 위해 자리를 이동했다.

'고끝밥'이 SNS 팔로워 1천명을 달성했다.  [사진=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끝밥'이 SNS 팔로워 1천명을 달성했다. [사진=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상처뿐인 인지도 테스트에 '82 개띠즈'와 제작진은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시즌 연장 이후 좀 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방법으로 제작진은 "게스트를 활용하라"는 대책을 제안했다. 이에 황제성은 "일을 저희한테 떠넘기시는 거 아니에요?"라며 투덜거리면서도 초대할 게스트 리스트를 꼽았다. 조세호는 절친인 배우 이동휘와 우연히 전화연결에 성공, 출연 약속을 받은 뒤 "나 통화했으니까 됐죠?"라며 당당해했다. 이에 황제성은 "그래서 발을 빼시겠다고요?"라고 짚어냈고, 조세호는 "또 해야지"라며 급히 태세전환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82 개띠즈'는 지인 찬스를 위해 개그맨 양세찬, 배우 김남길, 뮤지컬 배우 임기홍까지 분야를 불문하고 지인들을 소환하기 시작했다. 조세호는 같이 예능에 출연하는 최지우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했고, 최지우는 반갑게 인사했다. 조세호는 조심스럽게 "빅스타의 힘이 필요해요. 나중에 한 번 모시고 싶습니다...누나"라며 섭외를 시도했고, 최지우는 "출연할게!"라며 흔쾌히 응해 친구들과 제작진 모두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문세윤도 지지 않고 EXO 카이에게 전화를 걸었고, 편성 날짜까지 카이에게 맞추겠다며 강하게 어필해 카이로부터 "갈게요 형!"이라는 약속을 받아냈다. 한편, 작가들은 '팔로우 해 달라고, SNS에 글 써달라고 부탁'이라는 지령을 스케치북에 써서 문세윤에게 전달했다. 문세윤은 이를 외면하고자 했지만 황제성이 굳이 스케치북을 눈 앞에 들이댔다. 결국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황제성은 배우 이상엽에게 전화를 걸었고, 문세윤은 황제성이 눈앞에 들이대던 스케치북 지령을 황제성 앞에 친절히 주면서 반격에 나섰다. 웃음이 터지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황제성은 꿋꿋이 섭외를 진행했고, 이상엽은 "형이 부르면 갈게"라는 약속과 함께 SNS 팔로우까지 해주며 '82 개띠즈'의 미션 성공을 기원했다.

이후 '고끝밥 러버'인 배우 이수혁, 개그맨 신동엽까지 화려한 스타들과의 전화 통화로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82 개띠즈'는 본격적인 거리홍보에 나섰다. 홍보 차량과 함께 거리로 나온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은 전단지와 그립톡 선물, 그리고 사진촬영까지 하며 시민 밀착형 어필에 나섰다. 하지만 열심히 발품을 팔았음에도 팔로워 수는 565명에 그쳤다.

위기를 느낀 '82 개띠즈'는 소문난 소통왕이자 131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인플루언서 유병재에게 팔로워 수를 높일 묘안을 구했다. 유병재는 "초기엔 유명한 셀럽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저랑 라이브 방송을 하는건 어떨까요?"라며 특단의 조치를 제시했다. '82 개띠즈'는 환호하며 합방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인플루언서 유병재의 깔끔한 진행 덕분에 '고끝밥' 공식 계정의 팔로워 수는 쭉쭉 올라갔다. 조세호는 노래를 부르며 어필했고, 황제성은 화제의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여기에 유병재까지 개인기 열전에 합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미션 종료 시간이 되었고, '고끝밥' 공식 계정의 팔로워 수는 총 1014명으로 집계되며 훈훈한 성공을 거뒀다. '82 개띠즈'는 "1000명 성공했으니 1만 명 달성 시 공약을 걸자"며 들떴고, 고소공포증이 있는 강재준이 '번지점프'라는 파격적인 제안에 나섰다. 이어 문세윤은 "2만 보 걸으며 노래를 부르겠다"라고 자신의 공약을 밝혔다.

조세호가 "저는 뭐 할까요?"라며 고민하자 문세윤은 "1만 칼로리 먹고 양배추로 돌아가는 건 어때?"라고 신박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거절하며 "양배추 파마를 하고, 2주 정도는 양배추로 활동하겠다"로 공약을 정했다. 아직 공약을 정하지 않은 황제성에게 문세윤은 "'고끝밥'에 매진한다는 뜻으로 정관수술은 어떨까요?"라며 충격적인 아이디어를 던졌다. 조세호까지 "문신은 어떠냐"고 제안해 황제성을 극악 난이도의 공약으로 몰아넣었다.

본격적으로 먹방이 시작됐고, 수제 버거 세트가 이들 앞에 등장했다. 두툼한 수제 버거를 영접한 모두가 놀라운 맛을 인정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찐 우정의 케미로 똘똘 뭉친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은 더욱 시청자들의 웃음을 위해 달리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앞으로 이어질 '고끝밥'의 '고생 끝의 맛'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시즌 연장으로 계속해서 항해를 이어가는 '고끝밥'은 11월 23일과 30일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난 후, 오는 12월 6일(화) 저녁 8시 13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개념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며, kt seezn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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