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임창정, 코로나19 확진 여파…이지훈 음성→아이유 선제적 검사
가수 임창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가수 이지훈 결혼식 참석자들도 선제적 검사를 받았습니다.
임창정은 지난 9일 오후 8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스케줄을 중단했습니다.
임창정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임창정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축가를 불렀지만, 밀폐된 공간인 웨딩홀 특성상 임창정과 함께 있었던 사람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결혼식 주인공이었던 이지훈과 아내 아야네, 그리고 결혼식을 도왔던 5명의 매니저들은 9일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이날 결혼식에는 임창정 외에도 가수 아이유와 뮤지컬 배우 카이, 손준호 등이 축가를 불렀습니다. 또한 방송인 홍석천과 배우 정태우 등이 SNS에 축하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졌지만, 다수의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유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로 했고, 손준호는 코로나19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임창정과 직접 마주치지는 않았습니다.
결혼식 인증샷을 남겼던 정태우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괜찮아요"라며 "이틀 전 결혼식에 갔는데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었다. 저희 테이블에 같이 있었던 분들 서로 인사했던 분들 다 음성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오징어게임' 시즌2 나온다…황동혁 감독 "이정재와 함께 컴백"
전세계적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이 시즌2로 돌아옵니다.
황동혁 감독은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AP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즌2에 대한 계획을 언급했습니다.
황 감독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질문에 "압력이 너무 크다. 너무 많은 요구와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시즌2를 안 만들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머리 속에 어느 정도 구상을 가지고 있다"라고 하면서도 "지금은 언제 나올 것이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올지 말씀 드리기엔 너무 이르다. 다만 말할 수 있는 것은 기훈(이정재 분)이 돌아올 것이고 그가 이 세상을 위해 무언가를 할 것이라는 점은 약속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9월 공개 이후 4주 만에 전 세계에서 1억 4천만 가구 이상이 시청하면서 넷플릭스 역대 오리지널 작품 가운데 가장 큰 성공을 거둔 TV 시리즈입니다.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등이 출연했습니다.
◆ 러블리즈 미주,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行?
그룹 러블리즈 미주가 안테나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재석과 한솥밥을 먹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날 안테나 관계자는 "미주와의 전속계약 관련 "최근 미주와 만남을 가진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는 최근 유재석이 전속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습니다. 미주는 유재석과 MBC '놀면 뭐하니?', tvN '식스센스' 등에서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기에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 식구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한 미주는 현재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오는 16일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러블리즈 멤버 7인은 새로운 자리에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기로 결정했으며, 당사는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 이재명, 아내 낙상사고에 "그렇게 혼절하는 모습 처음 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낙상사고와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공보국은 10일 "이 후보 부인의 낙상사고와 관련한 각종 허위사실이 온라인상에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 후보, 김 여사와 관련한 허위사실과 가짜뉴스에 대해 법적 조치를 비롯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김씨가 전날 새벽 1시께 낙상사고로 경기도 모처의 병원에 입원했다고 알렸다. 이 후보는 부인 간병을 위해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선대위 배우자실장을 맡고 있는 이해식 의원은 자신의 SNS에 "김 여사는 오늘(9일) 새벽 1시께 자택에서 구토와 현기증, 일시적 의식소멸에 따른 낙상으로 119 구급대에 의해 분당 모병원 응급실로 긴급이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씨가) 전날인 8일 점심 무렵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이다가 심야(9일 새벽)에 구토를 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신체 일부를 바닥에 부딪히고 열상을 입었다"며 "응급실에서 밤새 진단과 응급치료를 받았고 9일 아침 모 성형외과로 이송해 열상부위 봉합수술을 했으며 당일 12시경 퇴원해 현재 자택에서 안정가료 중"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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