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임창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전날 이지훈, 아야네 부부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사실이 전해졌다.
9일 임창정 소속사 측은 "임창정이 이날 오후 8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임창정의 활동 중단을 알리며 "예정돼 있던 스케줄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새 앨범을 내고 활발히 활동 중인 임창정의 확진 소식에 가요계도 비상이 걸렸다.
임창정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른 사실이 알려졌다. 임창정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축가를 불렀지만, 밀폐된 공간인 웨딩홀 특성상 임창정과 함께 있었던 사람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임창정 외에도 가수 아이유와 뮤지컬 배우 카이, 손준호 등이 축가를 불렀고, 방송인 홍석천과 배우 정태우 등이 SNS에 축하 인증샷을 남겼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졌지만, 다수의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창정은 지난 1일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이번엔 음악방송 활동도 하겠다"며 왕성한 활동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향후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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