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방송인 송해가 자전적 이야기를 닮은 '송해 1927'을 감상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여화 '송해 1927'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윤재호 감독, 송해가 참석했다.
'송해 1927'은 한 평생 전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최고령 현역 연예인 송해의 무대 아래 숨겨진 라이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
송해는 본인의 삶을 다룬 영화를 본 소감에 "제가 경험이 없기 때문에 완성된 영화를 심사숙고 하면서 봤다"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느 순간인가 한없이 눈물이 나오더라. 이 주변을 돌아보니 젊었을 때의 여러분들을 제 영화에 관심을 가지시고 고생하시는 모습을 볼 때 이거 정말 너무너무 어렵게 여러분들을 만들어서 공개를 하는구나하는 제작진의 무한한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제작진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장면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봤다. 처음에 제가 본 영화 화면으로서는 여러분들을 모시기가 부끄럽고 미안하기 짝이 없었으나 시선을 맞추면서 열심히 한 것이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영화를 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해 1927'은 오는 11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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