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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남편 덕분에 재능 키워…중3 아들, '사랑과 전쟁' 싫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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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성희가 연기 의지를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서는 '독한 여배우들' 특집으로 악역 전문 배우 서권순, 곽정희, 홍여진, 최완정, 김성희가 출연했다.

'아침마당'에 김성희가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 김성희가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성희는 "딸이 고3이고 아들은 중3이다. 딸은 수시 합격을 했다"라며 "유튜브에 보면 '사랑과 전쟁' 영상이 있다. 아들은 싫어한다. 야한 장면이 나오면 굉장히 싫어하고 엄마가 연예인인 걸 친구들이 아는 것도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또 김성희는 "결혼생활이 제일 어렵다"라며 "연기는 다 잘할 수 있다. 독한 연기, 남의 남자 유혹하는 연기도, 캐스팅해주신다면 진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연기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성희는 "연기 쉬는 동안 저는 성우 수업을 3년 다녔다. 마술 자격증을 따고 기타도 배웠다"라며 "제 남편이 제 능력을 키워줬다. 나를 외롭게 하니까 열심히 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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