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두달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면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MBC '놀면 뭐하니'가 선호도 4.4%로 9월에 이어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스타 PD 김태호와 국민MC 유재석이 2018년 3월 '무한도전' 종영 후 재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소재나 형식에 제약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구성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시도해왔다. 재작년 하반기 '뽕포유' 특집에서 유재석이 트로트가수 '유산슬'로 데뷔해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상위권에 안착했다. '유야호'의 'MSG워너비' 발굴·결성 과정이 관심을 모으며 올해 5~6월 1위에 올랐고, 최근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에 신봉선·미주 등이 합류한 '패밀리십' 체제로 전환했다.
이어 2위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 4.2%로 순위에 올랐다. '신사와 아가씨'는 가수 임영웅의 첫 OST '사랑은 늘 도망가'로도 화제가 됐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3위, SBS '원 더 우먼'과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는 공동 4위를 기록했다. KBS 2TV '빨강 구두', MBC '검은 태양',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tvN '갯마을 차차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6위부터 10위까지 차지했다. 특히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지난달 19위에서 9계단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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