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브래드PT&GYM캐리', 정미애→이천수♥심하은 건강한 도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브래드PT&GYM캐리' 정미애와 현우, 이천수·심하은 부부가 건강한 도전에 나선다.

22일 오후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브래드PT&GYM캐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C 김숙과 이현이, 이기광, 정미애, 이천수 심하은 부부, 현우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브래드PT&GYM캐리'는 건강과 살 때문에 고충을 겪는 주인공들에게 운동 정기 구독 신청을 통한 개인 맞춤형PT(운동, 음식 등)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삶 속 행복'의 의미를 찾아주는 '생활 속 운동 관찰 예능'이다.

김숙과 이현이, 이기광(하이라이트)이 3MC로 나섰다.

김숙은 "왜 운동 프로그램에 제가 캐스팅 됐지 싶었다. 다이어트 실패하고 운동 했다가 요요도 온 사람이 건강한 운동법을 배우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기본 원칙이 아닐까 싶었다. 이번 기회에 건강한 몸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건강하게, 무리되지 않은 다이어트는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데 이번 기회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현이는 "저는 사실 몸매 관리 비결이 없다. 훨씬 더 많이 배우고 있다. 시청자들과 똑같은 자세로 하루하루 배워가면서 뻣뻣한 몸짓을 보여주고, 저런 사람도 운동을 배우니 변화될 수 있구나 하는 용기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데뷔 12년차 아이돌 이기광은 운동, 식단 팁을 묻자 "운동보다는 식단에 신경을 많이 쓴다. 예전에는 저탄고지로 완벽하게 식단 조절을 했다면, 이제는 나이도 있고 건강도 생각해야 해서 일상 생활에서 할 수 있는 식단이 무엇인가 찾아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기광은 "근력 운동을 끊었는데 최근 다시 시작하게 됐다. 요즘 가을이라 날씨가 좋았다. 라이딩을 하며 행복하게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정미애와 이천수-심하은 부부, 현우는 직접 개인 맞춤형 PT에 도전한다.

트로트 가수 정미애는 출산과 스케줄 병행으로 건강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로, 다이어트가 아닌 바람직하고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미애는 "코로나 시국이라 애들과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활동량도 없다. 건강하고 재미있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없을까 생각했다. 마침 이 프로그램을 만났다. 다같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았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삼남매 엄마이자 이천수의 아내로 살아온 심하은은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이천수는 그런 아내를 바로 옆에서 응원한다.

이천수는 "부부프로그램이 어렵다. (심)하은이는 육아에 고충이 있었고 엄마 스트레스가 있어 음식으로 푼다. 과거 젊은 시절 멋진 몸매와 자아를 찾았으면 좋겠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엄마들의 워너비가 될 수 있다. 여러가지 매력이 비춰지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심하은은 "저희 가정이 새로운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저도 축구를 하고 있는데 제 모습이 아닌줄 알았다. 등이 너무 넓더라. 뭔가 커진 느낌이라 내 자신을 보고 너무 놀랐다. 신랑이 이야기를 해서 용기 내서 하겠다고 했다. 건강을 되찾고 있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인 몸매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 배우 현우는 마른 몸이 콤플렉스로, 벌크업에 도전한다.

현우는 "건강이 안 좋아져있고 운동을 안하다보니 정신이 나태해져 있었다. 홈트레이닝조차 실패를 하면서 침대에 있던 시점에 마침 짐캐리에서 연락을 받았다. 함께 하게 됐다. 덕분에 의욕도 찾으면서 새로운 꿈도 꾸게 됐다. 몸이 건강해지니 정신도 건강해지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맞춤형 트레이닝에 대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습관을 상세하게 맞춰주고 성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모습을 봤다. 제가 많은 운동을 했지만 또다른 느낌이다. 많은 분들이 자신감을 갖고 운동에 도전하고 성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MBC에브리원 '브래드PT&GYM캐리'는 22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