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갯마을 차차차'가 완벽한 행복 결말과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16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0.3% 보다 2.4%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수도권 기준은 13.3%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6.8%, 전국 6.5%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도권, 전국, 2049 시청률까지 모두 전 채널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감리 할머니(김영옥 분)의 바람대로 공진 사람들 모두가 함께 모여 웃고 떠들며 잔칫날 같은 분위기 속에서 감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다. 이후 두식(김선호 분)은 생전에 감리가 챙겨줬던 옥수수 바구니 속에서 편지를 발견하고 혜진(신민아 분)과 함께 읽었다. 두식은 혜진의 위로 속에 그동안 꾹 참아 눌러왔던 슬픔을 토해내듯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감리와 진짜 이별을 했다.
혜진과 두식의 로맨스도 드디어 결실을 맺었고, 성현(이상이 분) 역시 왕작가(박예영 분)와 새로운 로맨스를 시작했다. 누구나 탐내는 임상 교수직 대신 공진의 유일한 치과 의사로 남기로 결정한 혜진은 두식의 가족이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에 그에게 프러포즈를 하기로 했다.
이는 두식 역시 마찬가지. 마치 짠 것처럼 같은 날 프로포즈를 준비한 두 사람. 혜진은 "현관에 우리 신발이 늘 나란히 놓여있으면 좋겠어.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말로 진심을 전했고, 두식은 예전에 혜진이 샀다가 중고월드에 팔았던 목걸이를 선물하며 "오늘을, 내일을, 모든 시간을 함께 살자"라고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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