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광수, 박희순 등이 속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킹콩 by 스타쉽)의 관계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600여명이 PCR 검사를 진행했다.
13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이뉴스24에 "관계자 A씨가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아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박희순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주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밀접 접촉은 아닌 이광수는 하루만 자가격리를 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에서는 확진자 발생 이후 보건당국에 협조하며 역학조사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확진자 측에서 지난 11일 직접 확진 사실을 알려왔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을 통해 사전 역학조사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침 확진자 측에서 연락이 온 날 임직원 및 스태프, 자원 봉사자들이 주말이 끝난 후 PCR 검사를 한 상태였고, 651명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라며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개막 전, 주말 이후, 13일, 영화제 폐막 후 총 4차례 선제검사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면서 "보건당국에서 순차적으로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면서 연락을 돌리고 있다"라며 "(접촉자 중)우리가 파악한 사람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영화제 측은 "보건당국에서 확진자 접촉자와 밀접접촉자의 파악이 끝나서 개별 통보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연락드린 사람 모두 음성"이라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