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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최성봉·황정음 임신·노엘 구속·심석희 고의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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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최성봉 "지쳐서 못 하겠다", '거짓 암투병' 해명 중 구급대원 출동

최성봉이 거짓 암 투병 의혹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사진=봉봉컴퍼니]
최성봉이 거짓 암 투병 의혹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사진=봉봉컴퍼니]

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투병 의혹' 해명 방송을 진행하던 중 구급대원이 출동해 방송이 급히 종료됐습니다.

최성봉은 12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찬란한 빛이 되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 "최근 이슈에 대해 물의를 일으켜 많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흡연, 음주 사실을 인정한 그는 "제가 며칠 동안 악플에 많이 시달리면서 우울, 공황, 자살충동을 많이 느꼈다. 그걸 억누르고 있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어릴 적부터 몸부림치고 정말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젠 너무 지쳐서 못하겠다. 감성팔이 하는 거 아니다"라며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제가 다 짊어지고 가겠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습니다.

곧이어 구급대원이 출동했고 방송은 급하게 종료됐습니다. 암 투병 의혹 및 여성 팬에 사적인 만남을 요구하는 녹취록에 대해서는 해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수로 데뷔한 최성봉은 대장암 3기 투병 중이며 폐와 전립선 등까지 암이 전이돼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근 음반 제작비 명목으로 10억원의 클라우드 펀딩을 모금하던 중 '거짓 암 투병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는 "최성봉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환자복을 입었을 뿐 아니라 대장암 환자임에도 술, 담배를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성봉이 반박 자료로 제시한 진단서 역시 허위 진단서라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 황정음, 이혼 위기 이겨내고 둘째 임신 "내년 출산"

배우 황정음이 둘째를 임신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황정음이 둘째를 임신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최근 재결합을 알린 배우 황정음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됩니다.

이날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이뉴스24에 "황정음이 둘째를 임신했다. 내년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40) 씨와 결혼해 이듬해 2월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했고, 10개월의 조정 기간을 거쳐 올해 7월 이혼하지 않고 재결합하기로 했습니다.

◆ '장제원 아들' 노엘, 결국 구속 "도망 염려 있다"

래퍼 노엘 [사진=글리치드컴퍼니]
래퍼 노엘 [사진=글리치드컴퍼니]

무면허 운전 및 경찰관 폭행 혐의를 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노엘의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문성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노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무면허 운전 및 경찰관 폭행 혐의 래퍼 노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노엘은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실질심사는 포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노엘이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함에 따라 법원은 피의자와 변호인 출석 없이 서면으로 구속 여부 판단을 위한 심리를 진행했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최민정, 심석희 사과 속 "고의 충돌 의혹 밝혀달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최민정 심석희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사진=정소희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최민정 심석희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사진=정소희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측이 최근 불거진 심석희의 고의 충돌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뿐 아니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팀 관리 및 운영 총괄의 책임이 있는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에 11일 공문을 발송했다"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 고의 충돌 의혹을 비롯해 심석희와 국가대표 A 코치 관련 의혹을 낱낱이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한 매체는 심석희가 평창올림픽 당시 최민정과 김아랑 등 동료 선수들을 비하하고 중국 선수를 응원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코치와 주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심석희가 최민정을 두고 코치와 주고 받은 매시지를 통해 '여자 브래드버리 만들어야지'라고 한 내용이 공개되면서 고의 충돌 의혹도 더해졌습니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최민정은 당시 팀 동료와 레이스 도중 부딪혀 인해 메달을 어이없게 놓쳤을 뿐만 아니라, 무릎 인대를 다쳐 보호대를 착용하고 절뚝거리며 걸을 정도로 부상을 당했다"며 "최민정을 고의로 넘어뜨려 '브래드버리'를 했다면 이는 승부조작을 넘어 최민정에게 위해를 가한 범죄행위라고 볼 수 있다. 체육회와 빙상연맹은 이에 대한 진상 파악 및 면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심석희는 지난 11일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미성숙한 태도와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특히 기사를 접하고 충격받았을 김아랑, 최민정, 코치 선생님들께 마음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습니다. 다만 고의 충돌 의혹에 대해서는 "올림픽 결승에서 일부러 넘어진다거나 이 과정에서 다른 선수를 넘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실제로도 그런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빙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심석희를 관련 선수들과 분리 조치했습니다. 심석희의 월드컵 시리즈 대회 출전 보류했고 고의 출동에 대해 진상조사에 들어갔습니다.

◆ '세모녀 살해' 김태현,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현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오권철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과 절도, 특수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를 제외한 다른 가족에게 저지른 범죄에 대해 계획성이 인정된다"며 "살해 방법 등을 고려할 때 결코 우발적 살인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피고인이 사건을 대체로 인정하는 점, 벌금형 이상의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도주하지 않은 점, 반성문을 제출하고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죄 뜻을 밝힌 점 등을 종합해 참작한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씨는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여성 A씨가 연락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지난 3월23일 택배 기사를 가장해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 침입, A씨 등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3일 열린 김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강력한 처벌인 사형을 통해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시켜 달라"고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유족들은 1심 판결에 강하게 반발하며 항소할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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