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유아인 팬카페 '아이니스(AINESE)'가 6일 유아인의 생일을 맞아 570여만 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
6일 아름다운재단은 유아인 팬카페로부터 후원받은 기부금은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니스의 기부는 2013년부터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2012년 아름다운재단 '나는 아이들의 불평등한 식판에 반대합니다' 캠페인에 7천700만 원을 기부했고, 2015년에는 직접 론칭한 의류브랜드 '뉴키즈 노앙'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해 '뉴키즈유아인기금'을 만들었다. 이에 팬들도 매년 생일 기념 기부로 스타와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이니스의 누적 기부금은 6천 500여 만 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에는 국내 팬 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도 참여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팬카페 회원과 비회원 팬 총 39명이 모여 300여만 원을 보내오기도 했다. 아이니스 측은 "팬데믹으로 만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글로벌 팬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뜻 깊다"며 "앞으로도 스타와 팬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성숙한 팬덤의 좋은 사례로 자리잡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2001년부터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보호종료청년의 학업과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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