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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아린 "뮤직뱅크 은행장 하차, 꿈같았다…감사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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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오마이걸 아린이 '뮤직뱅크' MC 하차소감을 전했다.

2020년 7월부터 약 1년 2개월간 KBS '뮤직뱅크' MC로 활약했던 아린이 1일 방송을 끝으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동안 아린은 상큼하고 러블리한 비주얼과 통통 튀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생방송 진행을 이끌었다. 특히 첫 음악방송 MC임에도 재치 있는 입담과 진행 센스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오마이걸 아린 [사진=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 아린 [사진=WM엔터테인먼트]

마지막 방송을 끝낸 아린은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1년 2개월 동안 매주 금요일을 뮤직뱅크와 함께 보냈다. 고정으로 맡았던 첫 프로그램이어서 정도 많이 들었고 마지막이라는 게 아직 실감이 안 난다"라고 애정어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어렸을 때부터 늘 챙겨보던 뮤직뱅크의 은행장을 맡았다는 것 자체가 꿈같았고 감사했던 경험"이라며 "무사히 끝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앞으로는 오마이걸의 아린으로 더 멋지게 찾아뵐 테니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했다.

한편, 아린은 지난해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 주인공으로 발탁돼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최근엔 tvN '환혼'에 캐스팅,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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