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트롯2' 전유진이 방송활동을 자제한 이유를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LG헬로비전 오리지널 '장윤정의 도장깨기'(연출 류복열) 9회에는 경상남도 김해에서의 첫 번째 캠핑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는 '미스트롯2'에서 대국민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한 '트롯요정' 전유진이 출연한다.
전유진은 등장과 함께 '도장패밀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캠핑메이트 등장곡으로 전유진이 부른 '훨훨훨'이 흘러 나오자마자 장윤정이 "나 이 목소리 안다. 전유진 목소리이지 않냐"고 간파한 것.
전유진은 '미스트롯2' 탈락 이후 '도장깨기'가 첫 방송 출연. 그는 "쉬면서 노래 연습도 하고, 중3이라서 기말고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풋풋한 일상을 공개했다.
트로트계 인기스타로 떠오른 전유진이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간 이유에도 궁금증이 쏟아졌다. 전유진은 그동안 러브콜이 많았지만 거절해왔음을 밝혔다. 그는 "노래를 배워 본 적이 없다. '미스트롯'을 보면서 따라 부른 게 전부다. '미스트롯2'에도 도전 삼아 나갔던 것"이라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얻게 된 큰 사랑에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또한 "주신 사랑에 보답하려면 실력을 먼저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기회에 장윤정 언니께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장윤정의 가르침 하나하나에 전유진은 천진난만한 감탄사를 터뜨리는 한편 트로트 영재답게 스펀지 같은 학습력을 뽐냈다고. 이에 노래 스승과 제자로 재회한 장윤정-전유진의 훈훈한 모습이 기대를 자아낸다. 30일 오후 5시, 9시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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