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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10' 역대급 매운맛 예고, 베이식·송민호 뒤바뀐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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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Mnet '쇼미더머니10'의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역대급 매운맛' 심사가 펼쳐질 1차 예선 현장이 공개되며 오는 10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8일 공개된 '쇼미더머니10' 예고 영상에서는 '쇼미더머니'의 시그니처 미션이라고도 볼 수 있는 무반주 랩심사 1차 예선에 나선 프로듀서와 래퍼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프로듀서들은 "목걸이 못 받을 건 알고 계시죠", "알아들을 수 없는데 어떻게 심사를 하냐", "모두가 스윙스 형이 될 필요는 없다"며 냉철한 심사를 쏟아내 오리지널 '쇼미더머니'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 반면,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뭔가 다르다", "역시는 역시다" 등의 극찬도 이어지며 이번 시즌 지원 래퍼들의 뛰어난 실력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쇼미더머니10' 1회 예고 [사진=Mnet]

뿐만 아니라 영상 뒷부분에는 역대 우승자와 프로듀서를 포함한 여러 네임드 래퍼가 1차 예선에 참가하며 새로운 이슈메이커 등극을 예고했다. 특히 지원 소식만으로도 엄청난 관심을 몰고 온 '쇼미더머니4' 우승자 출신 베이식이 준우승 출신의 송민호를 심사위원으로 다시 만나는 드라마 같은 장면이 펼쳐진다. 뒤바뀐 운명에 "우릴 붙여놓은 걸 봐, 실망 안시키지 Mnet"이라며 랩을 잇던 베이식이 가사를 까먹는 듯한 모습이 공개되며 독한 미션의 귀환을 알렸다. '쇼미더머니3,4' 프로듀서로 참가했던 산이 등 네임드 래퍼들의 예선 현장도 공개될 예정이라 이번 시즌 우승자를 놓고 벌일 치열한 랩 전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he Original' 콘셉트를 토대로 한층 더 강력해진 '쇼미더머니10'의 첫 방송은 과연 어떨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 역대 최다 지원자 수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 10년의 역사를 완성할 마스터피스가 될 Mnet '쇼미더머니10'은 오는 10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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